부동산 정책

LH, 경남 임대주택단지 6곳 '인포 라인' 시범 적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0 08:22

수정 2022.10.20 08:22

LH, 경남 임대주택단지 6곳 '인포 라인' 시범 적용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속도로 등에 적용 중인 노면컬러안내선(인포 라인)을 경남권 임대주택단지에 시범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포 라인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등 출동 차량이 화재 발생 건물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선 올해 경남권 임대주택단지 중 7개동 이상인 6개 단지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내 건물동 배치가 복잡하거나 도로가 곡선형인 단지를 선정했다. 경남혁신3, 밀양삼문, 양주소주, 진해자은3, 창원송정, 창원현동A1 등이다.
사업은 올해 말 준공된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9일 경남 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포 라인 설치 실무검토, 입주민 소방안전 훈련·교육 시행 및 출동 소요시간 단축, 소방원 만족도조사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화재 진압과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임대주택 단지에 인포 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H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효과 및 개선사항 확인 후 향후 전국 지역본부 관할 LH 임대주택단지로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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