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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휴맥스모빌리티, 전기차 모빌리티 서비스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0 15:07

수정 2022.10.20 15:07

충전 서비스 고도화 등 협력
"전기차 모빌리티 사업 선도"
김현수 SK렌터카 모빌리티 BM개발 랩 본부장(오른쪽)과 심재열 휴맥스 모빌리티 제휴사업실장이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휴맥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김현수 SK렌터카 모빌리티 BM개발 랩 본부장(오른쪽)과 심재열 휴맥스 모빌리티 제휴사업실장이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휴맥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와 손잡고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렌터카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전기차 중심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충전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방문 충전 등 충전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기타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개발까지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휴맥스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휴맥스 EV' 충전망을 SK렌터카의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 'EV링크'에 접목해 충전 커버리지를 넓힌다. 휴맥스 EV는 현재 약 9000개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또 전기차 이용 고객에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문 충전, 결제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휴맥스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주차와 충전, 세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SK렌터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30여년간 축적된 양사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사업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와 협력을 지속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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