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준공된 지 3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간이 협소해 현재 13개 보훈단체 중 3개 단체를 제외한 10개 단체가 지역 내 공공·임대건물에 흩어져 있는 실정이다.
시는 다음 달 ‘보훈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사업수행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용역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건립부지와 규모, 기존 보훈회관 등의 활용방안, 준공건물의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건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충당을 위해 저층에는 수익시설을 유치하고 체력단련실, 복지공간 등을 배치한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2024년 착공해 2025년 최종 준공한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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