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콘텐츠 인사이트'27일 개막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 대담
정서경 작가는 집필 노하우 등 강연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 대담
정서경 작가는 집필 노하우 등 강연
올해는 '콘텐츠와 세계관의 창조'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현한 콘텐츠 산업의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창작자와 소비자를 바로 이어주는 플랫폼 서비스와 이를 활용하는 창작자의 접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27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IP: 세계관의 탄생'을 주제로 자신만의 작법과 연출력으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축한 거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우선 영화 '명량' '한산' '노량'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이순신 3부작의 역사물 세계관에 대해 주성철 영화평론가와 대담을 나눈다. 이어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하며 독보적인 색을 보여준 정서경 작가가 깊이감 있는 대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릴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테크: 세계관의 구현'을 주제로 뛰어난 콘텐츠 기술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연출해낸 거장의 노하우를 전한다.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제작자인 백승엽 로커스엑스 대표, 영화 '한산'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등에서 실감나는 CG를 구현한 정성진 슈퍼바이저, 홀로렌즈2와 애저키넥트를 개발한 르네 슐츠(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해 콘텐츠 기술 활용법과 향후 전망을 공유한다.
28일 오전 'IP: 마스터클래스' 세션에서는 피에타리 파이브난(슈퍼셀)의 강연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슈퍼셀의 사례를 살펴보며 매력적인 세계관의 IP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플랫폼: 세계관의 확산'을 주제로 창작자와 소비자를 바로 잇는 DT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 구조를 혁신한 기업 전문가를 초청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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