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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지나영·하준파파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1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1 09:15

수정 2022.10.21 09:15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의학과 교수(왼쪽)와 인플루언서 '하준파파(본명 황태환)' /사진=한국컴패션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의학과 교수(왼쪽)와 인플루언서 '하준파파(본명 황태환)' /사진=한국컴패션

[파이낸셜뉴스] 한국컴패션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인플루언서 '하준파파(황태환)'와 함께하는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1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컴패션 양육 시리즈'는 어린이양육기구로서 지난 70년간 컴패션이 전 세계 27개국 8000여 개 어린이센터에서 진행해 온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총 세 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컴패션 양육 시리즈'에는 지나영 교수가 메인 스피커로 나선다.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인 지 교수는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를 모토로 본질에 초점을 맞춘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지난 9월 말 발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21세기북스)'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1, 2편 영상에서는 지 교수와 하준파파가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가르쳐야 할 삶의 중요한 가치 등에 대해 다룬다. '감사 요법', '호두까기 요법' 등 실생활에서 아이와 함께해볼 수 있는 양육팁도 소개한다.

컴패션 후원자인 인플루언서 하준파파는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낀 솔직한 삶의 고백과 함께 필리핀에서 만난 후원 어린이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두 사람은 환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스스로 존귀함을 깨닫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이와 관련된 각자의 경험과 자녀 양육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3편에는 탄자니아컴패션 졸업생 벤슨 하미스와 지 교수의 온라인 인터뷰 모습이 담긴다. 벤슨은 컴패션에서 만난 후원자의 도움으로 성장해 현재 변호사로 일하며 로펌을 운영 중이다. 그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후원자의 편지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된 사연을 전한다.

지 교수는 “컴패션에서도 이야기하듯, 우리 자녀들의 마음 속에 ‘어떠한 순간에도 나는 가치 있고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핵심 신념이 심어지기 바란다”며 “부모 역시 스스로를 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여길 때 본인의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컴패션 양육 시리즈’ 시즌1 영상은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4일, 11월 7일, 11월 14일 등 세 번에 걸쳐 공개된다.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로 소감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지나영 교수의 사인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책을 증정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해 왔다.
컴패션이 어린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컴패션 어린이 양육의 중요한 가치가 한국 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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