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 대표적인 스포츠레저 명소로 자리 잡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월 주말이면 가을날을 화사하게 수놓을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 가족과 연인은 이들 축제를 통해 가을정취와 함께 즐거움과 흥겨움을 만끽할 전망이다. 특히 경품 이벤트도 병행돼 현장 열기는 한층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경마공원 포니랜드에서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 아파트’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할로윈 콘셉트와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접목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할로윈 풍습에 맞춰 ‘신비아파트’ 귀신을 물리치고 ‘말마’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미로 속 말마를 구하라’ 프로그램과 ‘신비아파트’ 캐릭터들로 채워진 할로윈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으며 컬러비즈-할로윈 가면 만들기, 워터 타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포토존과 과자 뷔페, 푸드트럭 등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장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오는 23일 일요일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야간 영화제를선보인다. 127m 초대형 중계 전광판인 ‘비전127’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저녁 7시부터 상영된다. 한국마사회 누리집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을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입장 시 닭강정, 팝콘(어린이 고객), 음료 및 손난로 등이 제공된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9일 말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직접 뛰어보는 ‘경주로 마라톤 RUN&FUN 3.5km’이 열린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5km 달리기로 기록을 겨루는 경쟁 부문과 커플이 함께 뛰는 커플 경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참가 가능한 가족 마라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쟁 부문과 커플 경주 입상자에게는 대형 냉장고-50인치 TV 등 푸짐한 경품이 수여되며, 가족 마라톤은 추첨으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마라톤 참가자 대상으로 스포츠 타올도 증정한다. 마라톤과 함께 부대행사로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줄넘기-훌라우프 대회도 열려 참가자에게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마사회 누리집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 게재된 접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김홍기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렛츠런파크 서울에 준비했다”며 “그동안 이뤄지지 못한 대면 행사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방문객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고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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