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미 CDC 국장, 코로나19 양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3 05:25

수정 2022.10.23 05:25

[파이낸셜뉴스]
미국 방역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인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렛스키 국장이 지난달 14일 워싱턴 상원 보건·교육·연금·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연합
미국 방역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인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렛스키 국장이 지난달 14일 워싱턴 상원 보건·교육·연금·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연합

미국 방역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 로셸 월렌스키 국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CD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에서 월렌스키 국장이 2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월렌스키는 백신 접종 덕에 증상이 가볍다고 CDC는 밝혔다.

월렌스키는 지난달 개량된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을 맞았다.

CDC는 "CDC 지침에 따라 월렌스키 국장이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예정된 회의는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이어 "CDC 고위 직원들과 (월렌스키) 밀접접촉자들은 양성결과 사실을 통보 받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2020년과 2021년 이전 두 차례 겨울에 그랬던 것처럼 올 겨울에도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돌연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확산되기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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