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한 안전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3년간 강원권 고속도로의 겨울철(11월∼3월) 교통사망사고 비율(38.2%)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는 산악지형의 지리적 특성상 터널 입출구·교량구간의 도로결빙과 눈길에 의한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겨울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안전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기온 하강시 교량·터널 입출구 등 결빙 우려구간에 대해 경찰과 한국도로공사의 교차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함과 동시에 도로 결빙 우려시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토록 조치하고,외부손상 및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하는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해서 정비명령서 발부 등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강원지역 고속도로는 대부분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기온이 급하강하는 경우가 많아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교량이나 그늘진 도로와 새벽시간대 20∼50% 감속 운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실천.”을 당부하였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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