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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 건강축제 ‘복사골 건강한마당’ 29일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4 09:19

수정 2022.10.24 09:19

2017년 부천시 복사골 건강한마당. 사진제공=부천시
2017년 부천시 복사골 건강한마당. 사진제공=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가족이 함께 건강정보와 여가를 흥겹고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부천시민 건강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부천시보건소가 주최하고, 부천시약사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이 오는 29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부천시 관내 병-의원 및 보건-의료 기관 32곳이 참여해 꾸리는 건강체험관에선 무료건강검진 및 교육홍보, 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건강정보와 프로그램을 갖춘 건강부스 51개가 운영된다.

각각 건강부스를 통해 한방진료-치과진료-초음파검사-우울검사 등 다양한 진료-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금연-절주-연명의료결정제도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건강정보와 가상현실(VR)디지털-음주가상-심폐소생술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해머게임-열쇠고리-컵받침 만들기와 같은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건강놀이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걷거나 달리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조깅(플로깅, Plogging)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건강도시 활동가와 함께 또는 혼자 초록도시 캠페인’으로 이름 붙은 이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이번 건강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부천지역 보건-의료 기관이 힘을 합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부천시민이 즐겁고 유익하게 이 건강축제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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