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등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입원치료 확진자 수험생은 원주의료원과 강릉의료원 등 지정된 병원 시험장, 시험 당일 유증상 수험생은 44개 일반시험장마다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 당일,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 6시 30부터 시험장 출입절차에 따라 입장할 수 있다. 1교시 과목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시험이 시작되는 8시 40분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허용되지 않는다.
2교시 종료 후 점심 식사를 위한 개인별 종이 칸막이를 배부하면 수험생이 직접 설치한 후 자신의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고, 함께 모여서 식사하거나 식사 중 타인과 대화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며, 시험시간 및 쉬는 시간 불문하고 적발 시 부정행위 처리된다고 밝혔다.
김상혁 강원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강원도교육청은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조성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쳐서 더 높은 수능성적이 나오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