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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나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전기차 AMOLED용 Polyimide 기판 성막용 Coater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삼성과 LG의 AM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4분 현재 나래나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60원(8.18%) 오른 7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전장사업 관련 팀을 신설하고 연구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이 팀은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와 전장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나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써, 1999년 국내 최초로 모니터용 DY 권선기를 국산화 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용 장비를 개발해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등 사용처가 다양한 미래 신동력 사업 중 하나인 2차전지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축적한 코팅, 건조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공정설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핵심 제조공정이라고 할 수 있는 코터(Coater)와 건조로(Drying), 스태킹(Stacking)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가운데 음극재와 양극재 분말을 집전체에 코팅하는 설비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연구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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