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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오사카 이어 후쿠오카·도쿄 직항 확대 추진”

뉴시스

입력 2022.10.24 16:55

수정 2022.10.24 16:55

기사내용 요약
24일 일본여행업협회 방문 관광 교류 활성 협의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4일 일본여행업협회를 방문, 협회 관계자들과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4일 일본여행업협회를 방문, 협회 관계자들과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11월로 예정된 일본 직항노선 재개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 활성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쿄 소재 일본여행업협회(JATA)를 방문, 시무라 타다시 이사장 및 임원들과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오 지사는 간담에서 “제주와 오사카 직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도쿄 등으로 항공기 직항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가 4·3 역사 체험과 드라마·영화 촬영지, 워케이션 성지 등 풍부해진 관광 콘텐츠들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거론하며 “제주가 K-드라마의 대표적인 촬영지다. 일본인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안심·안전·고품질 관광지인 만큼 제주와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상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피력했다.


시무라 타다시 이사장은 이에 대해 “제주는 일본인에게 항상 인기 있는 관광지로, 다크투어리즘 등의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드라마·영화 투어 등의 상품화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개별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제주의 새로운 매력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입장도 내놨다.


한편 JATA는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주도하는 민간단체로 여행업 등 1100여개 관광 관련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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