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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96억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4 23:25

수정 2022.10.24 23:25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 한전·통신사 사업비 68억원 등 사업비 96억원을 확보했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파주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학로 2곳 1.56㎞ 구간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 위치도(법원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 위치도(법원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 위치도(연풍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 위치도(연풍리). 사진제공=파주시

사업 구간은 파주읍 연풍초∼연풍삼거리(0.78㎞), 법원읍 율곡중-고, 천현초∼법원사거리(0.78㎞)로,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허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중화 사업비 50%를 파주시에서 부담함에 따라 재정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28억원), 시비 30%(45억원), 한전-통신사 50%(68억원) 비율로 총사업비(141억원)를 분담해 시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24일 “이번에 선정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도심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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