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연+사람 담은 공원으로 2023년 완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우리나라 최초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역사공원'이 들어선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경주 북군동 8-28번지)에서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문화를 담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에 즈음해 지나온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사랑공원 일원 약 5000㎡ 부지에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자연과 함께 담아 쉼과 휴식이 있는 체험·휴게형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50억원,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관광역사공원 조성은 현재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보문관광단지의 웅대하고 찬란했던 50년의 출발과 역사를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공간 △과거와 현재의 공유를 통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한다.
또 보문관광단지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 안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설치와 도심 속 쉼터가 되어줄 산책로 및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관광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을 기념하고 지나온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공원이 될 것이다"면서 "관광역사공원이 역사·문화·자연·사람을 담은 공원으로서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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