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개당 최대 600원
트윈코리아는 실물경제와 연동된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다. 3000여평의 현실 공간을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 크기의 셀로 구분해 각각의 주인인 ‘셀 오너’를 배정한다.
셀 오너는 현재 각자 분양받은 셀 공간에서 발생하는 맛집 리뷰 인증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으며 추후 방문, 결제 등 기타 액티비티에 대한 수수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메타버스 속 공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가상 공간 개발 기능’은 트윈코리아 메타버스 내 공간 단위인 ‘셀’을 분양받은 ‘셀 오너’들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3D 건축 기능이다. 현재 주거, 숙박, 쇼핑, 교육, 문화, 체육 등 8가지 건축 카테고리의 28가지 종류의 건축물 아이템을 셀 위에 건설할 수 있다. 추후에는 대형건축물과 입간판, 도로 건설, 대지 타입 선택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트윈코리아의 목표는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다.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회원들의 평점과 리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맛집, 관광명소, 숙박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최대 여행정보 플랫폼이다.
오는 4·4분기 중에 P2P거래소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파리 등 해외 도시별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넘긴 공간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어스2(Earth2)와 같이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트윈코리아의 허은솔 사업부문 대표는 "3D 가상개발 건축물의 다양화 및 포인트 요건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더욱 다채롭게 메타버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에서의 초석을 잘 다지면서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대표적인 실물 경제 연동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윈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점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사용 정책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포인트 더블 적립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 현재 리뷰 1개당 최대 6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최소 사용 가능 포인트도 3000포인트로 낮췄다. 포인트 사용처도 네이버페이 포인트에서 CU, GS25,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로 추가 확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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