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스디바이오센서, 증평에 2만7천㎡ 규모 M10 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5 16:14

수정 2022.10.25 16:55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공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2만7815㎡ 규모의 M10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열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충청북도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산업단지에 약 1880억원을 투입해 STANDARD 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증평 공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5500만개의 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증평 공장은 대지면적 2만7815㎡에 총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은 물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까지 획득한 상황이다. ISO 14001 인증은 환경문제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이하M10)은 PCR 검사의 높은 정확도는 유지하고 신속항원검사의 편리성은 갖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차세대 성장 동력 제품이다.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M10은 코로나19 검사 뿐 아니라 결핵, 독감(Flu), 자궁경부암, 장염 등 다양한 질병 검사 메뉴가 있으며 모두 CE 인증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는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서 “증평 공장에 구축한 M10 생산 라인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사업 분야”라며 “앞으로 증평 공장에서 M10의 약제내성 결핵균 검출 카트리지, 독감·코로나 바이러스 동시 검출 카트리지, 감염성 질환 검출 카트리지 등을 전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