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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BBF 2022'서 5G 협력 강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5 17:12

수정 2022.10.25 17:12

켄 후 회장 기조 연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이 25일(현지시간) 개최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기조 연설을 전하고 있다. 화웨이 제공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이 25일(현지시간) 개최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에서 기조 연설을 전하고 있다. 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웨이가 통신 관련 글로벌 포럼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제13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 연설에 나선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은 "5G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선 5G 네트워크가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고, 클라우드 및 시스템 통합(SI)과 같은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0월 기준 전 세계 230여개 이상 이동통신사가 5G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햇다. 업계 전반에선 300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7억명 이상의 5G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켄후 순환 회자은 5G가 제공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5.5G 개발 주도 △5G 가치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혁신 주도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커버리지 확장 외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구축돼야 하며, 5G 다음 단계인 5.5G가 지원하는 10Gbps 다운링크와 1Gbps 업링크, 1000억 규모의 연결 지원 등을 위해 업계 파트너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외 개인 소비자를 위해 확장현실(XR), 클라우드 게임 및 강화된 통화 서비스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을 위해선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켄 후 순환 회장은 "우리가 함께 협력한다면 5G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앱) 및 산업 전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MBBF 2022는 화웨이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세계 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화웨이는 해당 연례 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 버티컬 산업 리더 및 파트너와 함께 5G의 상업적 성장론과 녹색 개발, 지능화 및 5G 진화 등 주요 산업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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