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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이웃나눔 실천한 이들에 '우정선행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5 18:06

수정 2022.10.25 18:06

이웅열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진행된 2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이웅열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진행된 2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제2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과 손봉호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지난해 수상자 등이 참석해 올해의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함께 했다.

오운문화재단의 우정선행상은 2001년부터 우리 사회의 숨겨진 선행과 미담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올해 우정선행상 대상에는 45년간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무료 진료를 펼쳐 온 최경숙씨가 선정됐다.

본상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매일 희망급식소를 운영해 온 '나눔의 둥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교육 등 무료교육 봉사를 이어 온 '청소년 자유학교', 19년 동안 장애인을 위한 국악 교육활동을 펼쳐 온 한홍수씨 등 총 3인(팀)이 선정됐다.


오운문화재단 이웅열 이사장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묵묵히 온정의 손길을 나눠 온 오늘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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