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11월5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수로 일원에서 ‘도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김포한강 금빛누리 거리여행’이란 주제로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화려한 경관조명을 비롯해 빛 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막일인 11월5일과 이튿날인 6일에는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버스킹과 인형극 등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행사가 선보일 예정으로, 친구와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민 참여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김포한강신도시 시민 커뮤니티인 ‘금빛누리 시민연합회’ 주관으로 방문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은 손수 허수아비를 만들고, 수로 펜스에 전등을 달아 아울러 라베니체 수로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여본다. 금빛수로 산책 스탬프 투어 미션을 성공한 주민에게는 상가 이용 할인권이 지급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수로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라베니체 도심축제 점등식은 행사 첫날인 11월5일 오후 6시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점등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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