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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옛투컴', 美그래미 '올해의 노래'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6 11:19

수정 2022.10.26 11:19

빅히트뮤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출품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2.06.09.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2.06.09.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 다시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연속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하지만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버터’ 단독 무대를 펼쳐 외신의 찬사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다시 도전장을 낸다. 26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올해 6월 발표한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출품됐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해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발표된 노래를 시상 대상으로 한다. 아티스트 측이 원하는 분야에 작품을 출품하면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1차 비밀 투표와 최종 비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단독 곡뿐만 아니라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찰리 푸스와 정국이 손잡은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진·뷔·정국·지민이 베니 블랑코·스눕독과 협업한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이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등에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 어워즈는 총 80개가 넘는 부문을 시상하는데, 이 가운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이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불린다.


한편 최종 후보는 다음 달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2024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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