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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실수…이번에는 새 英 총리 이름 잘못 발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6 09:31

수정 2022.10.26 09:31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 디왈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 디왈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실수를 했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하루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에서 인도계인 신임 영국 총리 리시 수낵의 이름을 발음하는데 고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축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금 오늘 라시, 라시 수우낙이 새 총리가 됐다는 뉴스를 봤다”라고 말했다.

또 영국 보수당 소속인 수낵이 총리가 된 것에 대해서는 큰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바이든은 진보성향의 미국 민주당 소속이다.

바이든은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생일을 맞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그를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다.

잦은 실수를 연발해온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9년 “나는 실수 기계”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88년 미국 대선에 출마했다가 영국 노동당 당수의 연설을 표절한 것이 드러나면서 중도하차한 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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