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연말까지 주요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마수걸이 공급이 이어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다음달 전남 여수시 최초의 '플래티넘' 브랜드 단지인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을 선보인다.
여수시 학동 7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44가구로 구성된다.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바로 앞 여수 앞바다 조망이 가능(일부 세대 제외)하다.
대우건설은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일원에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공급한다. 진주혁신도시 내 첫 푸르지오 단지로 지하 4층, 최고 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8~124㎡, 792실로 구성된다. 진주혁신도시에 첫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인 데다 단지 내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기존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DL건설은 경기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 'e편한세상 헤이리'의 1순위 청약을 지난 24일 진행했다.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868-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다.
계룡건설의 천안 아산 지역 첫 '엘리프' 브랜드 단지인 '엘리프 아산탕정'도 지난 25일 1순위 청약을 받았다.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2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들이 지역 라인업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지역군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단지의 청약 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