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8만5186명...누적 완치자 28만3609명
주한미군, 주간단위 신규 확진자 게시 '코로나19 통계' 공개 중단
우리 軍은 매일 오후 2시 '일일 집계' 공표 유지 방침
주한미군, 주간단위 신규 확진자 게시 '코로나19 통계' 공개 중단
우리 軍은 매일 오후 2시 '일일 집계' 공표 유지 방침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만5186명으로 늘었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410명이다.
이날 전국 각지 육군에선 331명, 해군 20명, 공군 58명, 해병대 7명, 국방부 직할부대 30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관련 통계 공개를 중단하기로 했다.
26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웹사이트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하면서 앞으론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사이트에 게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주한미군은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그 전주 화요일부터 1주일(7일) 간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을 집계해 웹사이트 내 코로나19 정보란을 통해 그 숫자를 알려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달 11~17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한국 질병관리청에 바로 보고하기 때문에 관련 통계가 필요할 경우엔 질병청에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주한미군도 관련 통계 작성·게시 등에 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웹사이트 게시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 당국은 주한미군과 달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를 매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언론에 공표해온 방식을 앞으로도 유지하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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