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에어리퀴드 생산공장 등 건설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산업·의료용 가스와 특수가스 분야 세계 굴지 기업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외자유치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에어리퀴드 마리타임,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에어리퀴드 마리타임과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자회사이며, 각 협약에는 박상돈 천안시장도 참여했다.
MOU에 따르면 에어리퀴드 마리타임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의 부지에 고순도 특수가스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천안5산단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예정 부지 내 5만㎡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소재 제조 공장과 저장소를 확장 건설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에어리퀴드 두 자회사가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산업 및 의료용 가스 분야 세계적 기업 중 하나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우량 기업인 에어리퀴드사의 추가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신규 건설 공장 등이 정상 가동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