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 제44차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GPA) 총회 참석
프랑스·독일 등 해외 개인정보 감독기관장과 협력방안 모색
고 위원장 “국제적 연대·협력 더욱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위원장이 튀르키예 개인정보보호위원회(KVKK)가 주최한 ‘제44차 지피에이(GPA) 연례총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피에이는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로 한국을 비롯해미국·유럽연합(EU)·영국·프랑스·독일·일본·호주·캐나다 등 88개국 132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지피에이 총회는 개인정보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EU·영국·일본 등 주요국 감독기구 기관장과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메타버스, 안면인식기술 등 신기술과 개인정보, 데이터 국외이전, 아동 개인정보보호 등 국제적인 개인정보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에 참석한 독일 연방 개인정보 감독기구(BfDI)와 양자회의를 개최했고, 프랑스 개인정보 감독기구(CNIL)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미국·EU·영국·독일·프랑스·필리핀 등 주요 참석기관 개인정보 감독기관장과 지피에이집행위원들을 면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한국 개인정보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렸다”라며 “독일·프랑스 개인정보 감독기구와도 협력을 강화한 성과를 계기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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