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오는 29일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안산불교연합회 주관으로 ‘제4회 한국전통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 백미인 ‘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로 사람이 죽은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인 49재 중 하나다. 1973년에는 국가주요무형문화재 50호로,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로도 지정됐다. 영산재와 함께 국악 실내악-가요, 뮤지컬 넘버, 통기타,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힐링음악회도 시민을 찾아간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27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함께 준비된 힐링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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