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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과 멤버 정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올랐다.
주최 측이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에서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리버블릭’ ‘패닉! 앳더디스코’와 경합한다.
또 이들은 '옛 투 컴'과 '핑크 베놈'으로 나란히 '올해의 뮤직비디오'에도 호명됐다. BTS 멤버 정국 또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에 호명돼 같은 부문에서 경합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을 비롯해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콘서트 투어'('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The Collaboration Song of 2022)’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과 '올해의 뮤직비디오'('핑크 베놈')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송' 등 2개 부문 후보에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영화와 TV, 음악, 게임, 소셜미디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6일 NBC 방송과 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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