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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다음달에 3·4선재와 2후판공장을, 12월에는 2열연, 2선재, 2냉연, 스테인리스 1·2냉연공장 등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최정우 회장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접 작업에 참여하는 등 복구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컸던 2열연공장의 경우 압연기 모터 드라이브 총 15대 중 11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으로 함께 활동 중인 인도 JSW 사쟌 진달 회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사쟌 회장이 3일 만에 JSW 열연공장용으로 제작 중인 설비를 포스코에 내주기로 결정해 11월 중 입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2열연공장 복구 시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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