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릉시, 전입·사망신고서 활용 “위기가구 발굴”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8 07:34

수정 2022.10.28 07:34

【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전입·사망신고서를 활용하여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복지 상담 필요 여부 문구’를 삽입한다.

28일 강릉시는 전입·사망신고서를 활용하여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복지 상담 필요 여부 문구’를 삽입한다고 밝혔다.
28일 강릉시는 전입·사망신고서를 활용하여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복지 상담 필요 여부 문구’를 삽입한다고 밝혔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잦은 주거지 이동이 있고, 가구원의 사망으로 고립가구로 이어지는 위기가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초기대응을 위해 전입·사망신고서를 활용한 발굴 체계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상자가 전입·사망신고 시 신고서에 ‘복지 상담 필요 여부’를 체크하면 복지행정팀 민원담당공무원은 즉시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안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종합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한편, 강릉시는 현재 “찾아가는 + 찾아오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5개 읍·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조연정 복지정책과장은“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첫 단계인 주민센터 방문부터 공공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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