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랙야크는 지난 27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에 글로벌 컬렉션 라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컬렉션 라인은 블랙야크의 독일 연구개발(R&D)센터 DNS가 개발한 제품들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이스포(ISPO) 뮌헨' 어워드에서 역대 최대 수상 기록(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인 26관왕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글로벌 매장에서는 알피니스트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극한의 환경에서 기술력 필드테스트를 거친 글로벌 컬렉션 라인 제품을 국내 사용자의 핏으로 적용해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이스포 어워드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바코시2다운재킷'이 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돕는 입체적 패턴과 퍼텍스, 코듀라, 프리마로프트 등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 또 다른 제품인 ‘타우루스900다운재킷'은 최상급 폴란드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내부 공기층 기둥을 세우는 블랙야크의 박스월 챔버 기술을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고어텍스 재킷 및 팬츠를 비롯해 티셔츠 등 하드쉘부터 베이스 레이어까지 혁신적인 기술력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블랙야크는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에 글로벌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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