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서 폐기 화분 재활용 전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8 13:31

수정 2022.10.28 13:46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낡고 깨진 화분 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낡고 깨진 화분 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다음 달 4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낡고 깨진 화분 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화분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진 것을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다. 여기에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이 국화, 다육식물, 억새류 등 7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심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화분 이외에도 장바구니, 약탕기 등 다양한 물건들이 활용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인천시 서구 자원순환로 20의 15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박주홍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버려지는 화분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일회성 행사용 화분구매를 축소해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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