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30일 인천에서 호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한 A330-300 여객기가 전날 오후 6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여객기는 오후 7시 40분께 이륙 후 상승하는 과정에서 2번 엔진 과열 이상 메시지가 표출되면서 오후 8시 18분 인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 항공기로 교체해 승객들을 태운 뒤 오후 11시10분 다시 출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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