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렉소젠은 자체 엑소좀-플랫폼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 'BRE-AD01'이 미국 FDA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 엑소좀 치료제로는 주요 국가에서 첫 임상 1상 진입이다.
브렉소젠은 스톤브릿지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기관으로부터 누적 규모 2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바 있다.
김수 브렉소젠 대표는 “국내 최초의 엑소좀 치료제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그간 연구 수준에 머물고 있던 엑소좀 기술의 가능성을 의약품 제품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크게 향상시켰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본 임상 연구를 엑소좀 치료제 임상개발 및 상용화에 마중물로 활용하여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력을 내도록 하겠다"며 "아직까지 신규 모달리티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엑소좀 치료제가 글로벌 수준의 제품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인만큼 향후 빠른 시일 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속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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