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학과장은 우수지도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한의대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가 '월드푸드챔피언십'에 참가, 대상을 비롯해 23명이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지도 교수인 황수정 학과장은 우수지도자상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10월 31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과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농수산유통공사)센터에서 열린 '2022 월드푸드챔피언십'에서 임나은씨(2학년)가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해 기관장상(1학년 전수민) 및 23명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이런 성과를 올린 황 학과장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기관장상은 금상 수상자 중 선발되는 큰 상이다.
호텔외식조리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임나은씨는 해양수산부장관상으로 대상을, 1학년 전수민씨는 한국조리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린 '대구식품산업박람회'에서도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호텔외식조리전공) 2학년 최경식씨가 최우수상으로 대구시장(홍준표)상을, 1학년 김우솔·이현욱씨가 대회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가 거뒀다.
황 교수는 "성태종 교수와 함께 이뤄낸 쾌거이며,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덕분이다"면서 "이번 대회를 출전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열의를 보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아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더욱더 활성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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