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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4회 화학산업의 날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31 13:39

수정 2022.10.31 13:39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제14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화학산업 발전유공자와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류승호 이수화학 사장이 통탑산업훈장 등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42명에게 정부포상과 정부표창이 수여됐다.

이 회장은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해 이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올레핀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이 수여됐다.


류 사장은 국내 유일 알킬벤젠 공급사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이날 전국 고교생 대상 화학축제인 '제19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9개 팀과 우수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 화학산업이 반세기만에 글로벌 4위로 성장한 것은 화학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석유화학기업의 원료 및 연료전환을 위해 친환경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 새로운 성장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석유화학뿐 아니라 정밀화학, 플라스틱 산업의 경쟁력강화 및 고부가가치로의 전환·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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