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생활산업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엄 신임 대표는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머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전략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8년부터 LG전자에서 14년 동안 구매조직을 이끌었다. 동원그룹은 엄 대표가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의 지속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엄 대표를 차기 수장으로 발탁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특히 미국, 남미 등 현지 유통망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국 1위 참치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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