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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6군단 부지반환 당위성 국회전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1 08:55

수정 2022.11.01 08:55

백영현 포천시장 10월31일 6군단 부지반환 당위성 건의문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에게 전달.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0월31일 6군단 부지반환 당위성 건의문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에게 전달.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월31일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과 함께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 내용은 6군단 해체에 따른 부지반환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공약인 ‘민군상생 복합타운’의 포천시 조성이다.

6군단은 창설 이래 70년 이상 중서부 전선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다 10월1일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해체 후속조치를 밟고 있다. 공교롭게도 6군단은 포천시 주요 도심인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에 위치해 15항공단과 함께 도시발전 연계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포천시민은 6군단 해체에 따라 당연히 반환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국방부는 6군단 부지에 타 부대를 재배치해 지속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70년 이상 국가안보가 우선이란 애국심으로 인내해온 포천시민 애환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다.

포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군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국군이 사용하는 아시아 최대규모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비롯해 국내 최대 미군 전용 사격장인 영평사격장 등 한국군과 미군의 핵심적인 사격장이 위치해 다른 군시설이 있는 시-군과는 차별성이 있는 지역이다.

백영현 시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국가안보 중요성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K-방산 수출을 위한 최신무기 시험장인 승진과학과훈련장도 포천에 소재하고 있다”며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했으나 지역주민에게는 소음과 진동과 도비탄 등 피해만 남았다. 포천시는 어느 지자체보다 크고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10월31일 6군단 부지반환 당위성 건의문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에게 전달.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10월31일 6군단 부지반환 당위성 건의문 김기현 국회 국방위원에게 전달. 사진제공=포천시

또한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해온 지역에 국가 차원에서 특별한 희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6군단 부지를 시민 품에 돌려주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 상생 복합타운을 포천에 조성해 산재한 군시설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10월19일 국방부 관계자 면담에 이어 국방부와 포천시는 오는 15일 6군단 상생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으로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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