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한국해양대, 부산지방변호사회·한국해사법학회와 해사법원 유치 협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1 12:43

수정 2022.11.01 12:43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파이낸셜뉴스] 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한국해양대와 부산지방변호사회, 한국해사법학회가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진권)은 지난달 31일 대학본부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 및 한국해사법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각 기관의 해사 분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해사법원 유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맺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김진권 해사대학장, 황주환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홍성화 한국해사법학회 회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실습선 승선을 통해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와 법학회 회원의 선박운항 분야 실무능력을 높인다.

부산지방변호사회는 소속 변호사의 관련 분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 또 해사대학 학생의 해사법교육을 지원하고 법학회 해사법 실무 교류에 참여한다.


한국해사법학회는 해사법률 정보 지원을 통해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와 해사대학 학생에 대한 해사법률 분야 실무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해사법원의 부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원활한 설치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 총장은 “해양에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에서 법체계의 안정화는 큰 의미를 지닌다.
체계를 정비함으로 새롭게 생겨나는 시장도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에 힘써주신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한국해사법학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