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산업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GIST 안팎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협업하며 연구개발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올해 시작한 유럽연합(EU)의 에너지 분야 과제에 집중해 향후 창출될 새로운 기술과 결과를 이용해 한국의 전지산업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체계적인 인력양성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LG화학에서 약 20년 간 근무하며 산업 현장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뒤 GIST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
특히 미국 미시간 주정부 그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성으로 120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해외 배터리 공장에서의 자동차전지 및 배터리 팩의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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