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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北 유례없는 군사 도발 용납 안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2 17:24

수정 2022.11.02 17:24

기념촬영하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왼쪽부터)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3 [공동취재] pdj6635@yna.co.kr (끝)
기념촬영하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왼쪽부터)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3 [공동취재] pdj6635@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일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각각 가졌다.

성 김 대표와 후나코시 국장은 유선협의 모두에 서울 이태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미·일 국민은 슬픔의 순간에 우리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한미·한일 유선협의시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 및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 NLL을 침범해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시킨 유례없는 군사적 도발임을 지적하고,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러한 도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에 북한이 이같은 도발을 감행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으며 ,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해 양자·3자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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