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경제연구소가 이사회 자가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일 각 기업 이사회의 현재 운영수준을 진단하고 기본적으로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자가진단 서비스는 이사회의 역량 제고와 개선에 필요한 요소들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평가는 효과적인 이사회의 구성과 운영을 위해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도구가 없었다.
이사회 평가를 통해 ▲이사회 프로세스의 강화 ▲이사회의 내부관계 및 이사 개인의 수행실적 향상 ▲연속적 이사회에서의 우선과제 특정 ▲이사회 운영 목적의 명확화와 의사결정의 합리화가 기대된다.
대신경제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사회 자가진단시스템의 항목은 5개 부문 30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 대신경제연구소는 기관투자자에 대한 의결권 자문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ESG 경영전략 컨설팅과 함께 경영권승계, 임원보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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