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리가 가장 낮은’ 시대
‘짠테크족’이라면 ‘뱅보드차트’ 참고해야
‘금융상품한눈에’ 접속해 일자별 금리 비교
'뱅보드 차트' 웹사이트도 등장
‘짠테크족’이라면 ‘뱅보드차트’ 참고해야
‘금융상품한눈에’ 접속해 일자별 금리 비교
'뱅보드 차트' 웹사이트도 등장
뱅보드 차트란 ‘뱅크(은행)’와 실시간 음원 차트를 의미하는 ‘빌보드 차트’의 합성어다. 시중·저축은행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자 재테크 사이트들에는 하루 단위로 예금금리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게시물, 뱅보드 차트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한눈에’는 대표적인 뱅보드 차트다. 정기예금부터 적금까지 금융권역, 지역, 이자계산방법, 가입대상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금융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시중은행의 예금상품 금리를 비교 공시하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이나 저축은행 수신상품의 금리를 나타내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도 있다.
실제 ‘뱅보드 차트’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 웹사이트도 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1,2금융권의 정기예금 금융상품 차트를 제공하는 ‘뱅보드 차트’는 우대금리 조건이 필요 없거나 우대금리 조건이 복잡하지 않은 금융상품을 위주로 소개한다. 구글 검색창에 ‘뱅보드차트’를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또 인터넷 포털의 대표 재테크 카페에 가입하거나 금융 분야 블로그 등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날짜만 공지하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모바일 가입이 어려운 ‘특판’ 상품의 경우 재태크 카페 회원들끼리 특판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기 때문에 수시로 드나들며 정보를 확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1금융권에서 12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 예금’이다. 2금융권에서는 OK저축은행의 ‘OK e-정기예금’이 연 6.0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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