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중장거리 이상으로 추정된다. 일본 NHK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미야기현 등에 경보 발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군은 미사일의 속도,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재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 동해와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25발가량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탄도미사일 한 발은 한반도 분단 이래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 남쪽 공해상에 떨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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