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를 다시 찾아 조문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윤 대통령은 10월31일부터 나흘 연속 합동분향소를 찾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에 도착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내 일이라 생각하고 한분 한분 챙겨달라고 하고 있다"며 "가족 일이라 생각하고 분향소에 조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0월31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를 처음 찾았다. 이후 지난 1일에는 국무회의 후 국무위원들과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전날에는 다시금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에 조문했다.
김건희 여사도 전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가족을 위로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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