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까지 접수...교육비 무료, 지원금 지급, 취업 지원 혜택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안전과 친환경 분야 5대 직종의 기술교육생 양성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12월 2일까지 '안전·친환경 디지털 생산기술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생 모집은 중대재해 근절과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따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함으로써 선박 품질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 직종은 △HSE 필드매니저(전담안전관리자) △친환경 커미셔닝(기장/선장/전장 시운전) △스마트 정도 △원타임 세팅 △디지털 오퍼레이터(자동 용접) 등 5개 분야이며, 교육 기간은 1개월이다.
1차 서류전형(12월 9일)과 2차 면접 및 신체검사(12월 14일)를 거쳐 12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숙식이 제공되며, 훈련수당을 월 100만 원 지급한다.
교육을 수료할 경우 △중공업 분야 강소기업 취업 지원 △사내협력사 취업 시 취업지원금 연간 300만 원 지급 및 타 지역 거주자 정착 지원금 지원(일부 직종 제외) △용접 국제자격 취득(디지털 오퍼레이터 과정 수료 시) △현대삼호중공업 직영 생산기술직 채용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이, 성별, 학력, 병역 제한 없이 신체 건강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련 분야 전공자는 우대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경쟁 차별화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조선소 구축의 핵심이 될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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