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축제가 큰 성황을 이뤄, 11일간 8만 명이 방문해 130톤의 절임배추를 소비했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축제 기간도 늘리고, 160톤의 절임배추와 알타리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김장축제의 모든 재료는 평창지역에서 키운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새우젓은 수협에서 인증한 강화도산 새우젓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장담그기 체험으로,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며, 김장을 마친 김치도 택배를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인 김장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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