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 7일 개최

기사내용 요약
보조기기 개발·서비스 성과 공유
유튜버 함정균씨 등 유공 표창도

[세종=뉴시스]국립재활원이 오는 7일 개최하는 2022 보조기기 성과교류회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022.11.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립재활원이 오는 7일 오후 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2 보조기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는 보조기기 수요자, 정책전문가, 개발자, 서비스제공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서 보조기기 개발 및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교류회는 크게 보조기기 개발자 교류행사(메이커 페어)와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로 나뉜다.

메이커페어에서는 장애인, 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보조기기를 공개하고 수요자가 체험해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0~2023)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이 전시된다. 전시품목은 입술 마우스,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게임 보조기기 등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생활밀착형 보조기기 23종과 기능형 전동휠체어, 점자 디스플레이, 가변형 욕실·화장실 등 국산화 보조기기 31종이다.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중앙 및 지역보조기기센터 16곳에서 수행하는 서비스 및 정책연구,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전시체험장 운영 및 각 지역의 보조기기 특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소통장으로 마련된다.

장애인의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 대한 유공 표창도 수여한다.

지자체·유관기관 외에 장애당사자 유튜버인 함정균씨, 제3회 보조기기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보이죠1호'(이지훈·서상우·송정수·조은기)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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