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은 지난 2일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려 이태원 참사로 세계 각국 정상이 조전을 보내는 데에 대해서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또한 천공은 "아이들이 이렇게 큰 질량으로 희생해야지 세계가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면서 세계와 이어질 엄청난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망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공분을 하고 있다.
3일까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28명은 발인이나 송환이 완료됐다. 9명은 아직 빈소에 안치돼 있고 19명은 본국 송환을 대기하고 있다.
사망자는 남성이 55명, 여성이 10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1명 10대가 12명, 40대가 8명, 50대가 1명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38명, 인천·대전 각 5명, 충남 4명, 전남·울산 각 3명, 광주 2명 등이다.
사망자 중 26명은 외국인이다. 국가별로는 이란5·중국4·러시아4·미국2·일본2·프랑스1·호주1·노르웨이1·오스트리아1·베트남1·태국1·카자흐스탄1·우즈벡1·스리랑카1 등으로 확인됐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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