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태원 참사] 현대중공업그룹, 사회안전망 구축에 10억원 기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3 16:37

수정 2022.11.03 16:37

정기선 HD현대 사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홍명보 울산현대축구단 감독(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기선 HD현대 사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홍명보 울산현대축구단 감독(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이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권오갑 HD현대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진과 홍명보 울산현대축구단 감독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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