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매년 3000만 원씩 장학기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영광군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강종만 영광군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000만 원씩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에 장학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서도 영광군에 3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등 영광군 교육발전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매년 인재육성기금의 재원으로 장학금을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달된 장학금은 우리 군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경영철학인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 방안으로써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9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6호)'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올해까지 4000여 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고,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며 지역 청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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